함평군,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수사례 '대상'
전남 함평군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 모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지난 27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1년간 추진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현장 활동가, 지방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사례 평가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완료 또는 진행된 827개소의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의 1차 심사와 사례별 컨설팅을 거쳐 함평군을 포함한 전국 5개 마을이 최종 발표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이날 현장 발표에서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 과정 ▲정주 여건 개선 성과 ▲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사업 완료 이후에도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성과확산형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 개선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며 사업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킨 점이 심사위원과 현장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장 투표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함평군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김해 장방마을, 우수상은 옥천 백운마을이 차지했다. 진안 무거마을과 예산 차동마을은 입선을 수상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주민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이 함께 협력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 모델을 구축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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