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이 남기는 선물! 토트넘, '양민혁 모교' 강릉제일고 및 한국 유망주들 훈련캠프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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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양민혁을 토트넘홋스퍼로 이적시키는 조건으로 유소년팀 및 스태프의 토트넘 연수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28일 강원은 김진태 구단주가 등장한 공식발표 영상으로 양민혁의 토트넘행을 발표했다.
양민혁이 강릉제일고 및 한국의 또래 유망주 선수들에게 선물까지 남기며 토트넘으로 가는 셈이다.
양민혁은 팀 K리그로 선발됐기 때문에 내년 자신의 소속팀이 될 토트넘과 맞상대하며 먼저 얼굴을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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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강원FC가 양민혁을 토트넘홋스퍼로 이적시키는 조건으로 유소년팀 및 스태프의 토트넘 연수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28일 강원은 김진태 구단주가 등장한 공식발표 영상으로 양민혁의 토트넘행을 발표했다. 비슷한 시간 토트넘 구단도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으로 합류한다.
현재 강원에서 맹활약 중인 양민혁은 8골 4도움을 올리며 강원 공격을 이끌고 있다. 강원은 K리그1 2위에 오르며 창단 이래 가장 화끈한 고공행진 중이다. 강원이 끝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면,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영플레이어를 넘어 MVP 후보로 거론될 자격이 있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이를 바탕으로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아 빠르게 이적이 확정됐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구단 유튜브를 통해 직접 이적을 발표하고 경과를 이야기한 뒤 "토트넘이 우리 요구사항을 흔쾌히 들어준 게 있다"며 이적의 부대조건을 밝혔다.
토트넘이 강릉제일고를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캠프에 초대하기로 했다. 토트넘 유소년팀과 경기하고 현지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양민혁은 현재 강릉제일고 3학년이다. 시즌 초까지는 강릉제일고 축구부 소속이었고, 현재는 준프로가 아닌 프로 계약으로 전환하면서 강원 1군 소속이 됐다.
또한 김 대표는 "다른 고등학교 학생 5명도 임의로 선발해서 추가하기로 했다"며 해외연수의 기회를 강릉제일고가 독점하지 않고 타 유소년팀의 뛰어난 선수들에게도 공유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구단 스태프 4명도 연수 보내기로 했다. 이 비용은 토트넘에서 부담한다고도 밝혔다.
양민혁이 강릉제일고 및 한국의 또래 유망주 선수들에게 선물까지 남기며 토트넘으로 가는 셈이다.
토트넘은 이날 입국해 현재 한국에 머물러 있다.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갖는다. 이어 8월 3일에는 바이에른뮌헨과 2경기까지 치른다. 양민혁은 팀 K리그로 선발됐기 때문에 내년 자신의 소속팀이 될 토트넘과 맞상대하며 먼저 얼굴을 익히게 된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X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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