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붕대 칭칭, 정청래 "의료대란, 내 건강은 내가" 무슨 일

김은빈 2024. 9. 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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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다친 손가락 사진을 공개하며 "의료대란, 거의 무정부 상태. 내 몸은 내가 지키고 내 건강도 내가 지키자"라는 글을 남겼다.

정 의원은 15일 오후 페이스북에 "다쳤지만 다행"이라고 적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산에서 낫으로 칡넝쿨을 제거하다가 낫이 튀어서 왼쪽 엄지손가락을 베었다"며 "장갑까지 뚫려서 크게 다친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1cm 정도 찢어졌다"고 다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불행 중 다행으로 병원 응급실 갈 정도는 아니었다"며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붕대로 칭칭 감았다. 욱신거리긴 해도 참을만 하다"고 했다.

정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다치지 마시고, 배탈도 나지 마시고 건강에 유의하시라. 의료대란, 거의 무정부 상태이니 내 몸은 내가 지키고 내 건강도 내가 지키자"라며 정부를 겨냥한 뒤 "건강한 추석 보내라"고 당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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