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연구] 아내 출산 때 '손' 잡아주면 고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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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출산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파벨 골드스테인 연구원은 자신의 아내가 출산 할 때 손을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 접촉이 실제로 물리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지 실험했다.
그 결과 애인의 손을 잡은 여성들이 느끼는 통증은 줄어드는 반면 애인이 접촉 없이 곁에만 있어주는 경우와 낯선 사람이 손을 잡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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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1/23/akn/20180123153203279xkwd.jpg)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여성이 출산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파벨 골드스테인 연구원은 자신의 아내가 출산 할 때 손을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 접촉이 실제로 물리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지 실험했다. 연구팀은 1년 이상 교제해 왔으며 신체적으로 건강한 23~32세 사이의 23 커플을 실험 집단으로 모집했다. 그리고 여성들은 각각 혼자, 애인과 접촉 없는 같은 방, 애인이 손을 잡아주는 상태, 낯선 사람이 손을 잡아주는 상태 등 4가지 다른 상황에서 팔뚝에 고통을 느낄 만큼의 열을 가했다.
그 결과 애인의 손을 잡은 여성들이 느끼는 통증은 줄어드는 반면 애인이 접촉 없이 곁에만 있어주는 경우와 낯선 사람이 손을 잡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한 가지를 더 실험했다. 남성의 공감 수준을 측정하고 서로의 유대감 정도가 고통의 정도에 영향을 주는 지 분석했다. 놀랍게도 남성들이 여성의 고통에 더욱 공감할수록 여성의 고통이 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골드스테인 박사는 “여성이 통증을 심하게 느끼면 남성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애인과의 접촉은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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