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제작진, 세월호 장면 알고 썼다?..카톡 보니
이가영 2018. 5. 10. 22:16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삽입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왼쪽) 제작진들이 보낸 카카오톡 대화. [사진 MBC, YTN]](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5/17/joongang/20180517191249044qqfm.jpg)
10일 한겨레에 따르면 MBC 자체 조사 결과 제작진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조연출과 FD가 이 같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대화 내용이 포착됐다.
!['전지적 참가 시점' 제작진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 [사진 YTN]](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5/17/joongang/20180517191249211nkix.jpg)
이에 고참 FD가 주문에 맞는 화면 11개 클립을 찾아 자료 폴더에 올렸는데 이 중 3개의 클립이 세월호 화면이었다.
FD들 사이에서도 “세월호 자료인데, 넣어도 되나요?”라며 논란이 있었지만, 조연출은 해당 그림을 미술부에 전달하며 세월호인지 알지 못하게 자막과 그림을 블러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MB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5/17/joongang/20180517191249414jfde.jpg)
MBC는 세월호 유족 대책위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오세범 변호사와 내부 인사 5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이날 활동에 돌입시켰다. 또 이영자가 큰 충격을 받아 녹화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진상조사와 맞물려 오는 12일과 19일 두 차례 결방하기로 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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