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교통사고에 달려갔던 김정은, 마오쩌둥 손자도 죽어서?

조효석 기자 2018. 5. 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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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로 중국의 건국영웅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전 국가주석의 유일한 친손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중국 관련 매체 NTD TV는 지난 22일 북한 황해북도에서 일어난 버스 전복사고 사망자에 마오 전 주석의 친손자 마오신위(毛新宇·48·사진)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3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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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신위 사망설 보도.. 유일한 친손자

지난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로 중국의 건국영웅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전 국가주석의 유일한 친손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중국 관련 매체 NTD TV는 지난 22일 북한 황해북도에서 일어난 버스 전복사고 사망자에 마오 전 주석의 친손자 마오신위(毛新宇·48·사진)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30일 보도했다. 전체 중국인 사상자 34명 중 중국 정부가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8명에 마오신위가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마오신위는 마오 전 주석의 차남 마오안칭(毛岸靑)의 외아들이다.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의 전쟁이론·전략연구부 부부장 등을 지낸 군인으로 2008년부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을 맡았다가 3월 물러났다.

그간 마오신위는 5차례 북한을 찾았으며 그중 두 번은 김일성을 만났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고는 버스를 탄 일행이 한국전쟁에서 숨진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이 묻힌 평안남도 회창군 ‘중국 인민지원군 참전 사망자 묘역’에 다녀오던 길에 일어났다. 사상자들은 마오신위처럼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자손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하는가 하면 전용열차를 수배하고 사망자 운구를 배웅하는 등 극진히 대우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절히 느끼고 있다”며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베이징대 소속 병원 등 4개 병원에서 흉부외과, 신경외과 최고 전문의를 북한에 급파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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