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맞은 대구퀴어문화축제 무지개로 동성로 물들여
[오마이뉴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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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무지개색 깃발을 흔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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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차별 반대와 예멘 난민 혐오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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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상징하는 '퀴어풀 대구(Queerful Daegu)'를 주제로 23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일대에서 열린 대구퀴어축제에는 서울을 비롯한 부산과 제주 등 전국에서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축제를 벌였다.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들도 상당수가 참여해 소수자들의 축제를 함께 즐겼다.
대구지역 대학 성소수자 동아리와 인권단체 등 44개 참여단체로 구성된 '제10회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동성로 일대에서 부스행사를 비롯한 공연과 자긍심의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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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축제에 참가한 한 참가자가 무지개깃발을 머리에 꽂고 퀴어라고 쓴 어깨띠를 두르고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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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축제에 참가한 한 운동선수가 등 뒤에 "퀴어도 네 옆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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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 행사장의 부스에 내걸린 피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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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축제에 참가한 성소수자 부모들이 다른 것을 인정해 달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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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펑크 인디밴드인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은 프로젝트팀 'Here we are'에서 대구퀴어축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곡을 참가자들과 함께 불렀다. 이들은 "우리 지금 여기 그리고 모든 곳에(We are here and every where), 우리가 태어난 이 땅 위에 내일은 너무 멀리 있어, 온전한 우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노래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SNS에서 홍보하는 것을 보고 참가하게 됐다"면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독교(개신교) 단체들이 너무 과하게 행사를 방해하니까 기분이 나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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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축제에서 배진교 조직위원장이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아든 뒤 포옹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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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동성로 일대에는 참가자들과 이를 방해하려는 기독교단체 회원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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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축제 참가자들이 자긍심의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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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자긍심의 퍼레이드에 나선 가운데 한 참가자가 '차별금지법 제정하라'고 쓴 피켓을 들고 걷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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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자긍심의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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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축제 참가자들이 자긍심의 퍼레이드에 나서자 함께 참가한 외국인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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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대구시청 앞에 다다르자 권영진 시장에게 장애인 협약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던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거리행진에 참가한 참가자들도 박수와 환호로 이들을 위로했다.
배진교 조직위원장은 "우리가 혐오를 따돌리고 이곳에 왔다"며 "여기 우리와 같은 사람이 살고 있고 우리는 이들과 함께 연대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퍼레이드야말로 진짜 자긍심의 퍼레이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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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열린 대구퀴어축제 참가자들이 자긍심의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대구시청에 다다르자 시청 앞에서 장애인협약 요구를 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던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환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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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축제에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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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대구 동성로는 변태 행사장소가 아닙니다', '동성애는 에이즈의 직접적인 원인', '동성애 독재반대', '동성애 파시즘' 등의 손피켓을 들고 행사장에서 참가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퀴어축제 참가자들이 자긍심의 퍼레이드를 시작하자 개신교단체 500여 명의 회원들은 도로를 막고 무릎을 꿇고 앉거나 서서 애국가를 부르며 약 한 시간 가량 행진을 막았다. 결국 참가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모여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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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축제에서 한 기독교단체 회원이 '동성애 반대' 손피켓을 들자 추제 참가자가 혐오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으로 응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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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기독교단체 신도들이 퀴어축제 반대 손피켓을 들고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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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방해하기 위해 나온 기독교 신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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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자긍심의 퍼레이드를 시작하자 기독교단체 신도들이 도로를 막고 거리행진을 방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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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퀴어축제 참가자들이 자긍심의 퍼레이드를 진행하자 기독교단체 회원이 나팔을 불며 방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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