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세상] 한 승객이 '야동'보는 옆 좌석 남성보며 올린 글

박민지 기자 2018. 6. 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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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좌석 남성이 포르노를 보며 자위행위를 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승객은 '트위터'로 상황을 알렸다.

"여행 내내 아이패드로 포르노를 보는 옆좌석 남성을 견디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어폰도 끼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5시간 동안 고통 받는 중입니다. 썩 크지도 않은 페니스를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본인이 사정한 걸 냅킨에 받아 승무원에게 버리라고 줬어요. 승무원도 분명 이 남성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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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옆 좌석 남성이 포르노를 보며 자위행위를 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승객은 ‘트위터’로 상황을 알렸다.

엘리 샤리앗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에서 운항하는 라스베이거스-필라델피아 편 비행기를 탔다. 옆 좌석에는 한 남성이 타고 있었다. 이륙 후 이 남성은 포르노를 보기 시작했다. 이어폰도 끼지 않은 채였다. 다소 불쾌한 소리가 샤리앗에게 까지 흘러 들어왔다. 급기야 이 남성은 자위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샤리앗은 남성의 추행을 트위터에 공유하기로 했다.

“여행 내내 아이패드로 포르노를 보는 옆좌석 남성을 견디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어폰도 끼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5시간 동안 고통 받는 중입니다. 썩 크지도 않은 페니스를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본인이 사정한 걸 냅킨에 받아 승무원에게 버리라고 줬어요. 승무원도 분명 이 남성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겁니다.”

샤리앗의 글을 본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소셜미디어팀은 그녀에게 트윗을 보냈다.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나 봅니다. 승무원에게 꼭 알려주세요.”

그러자 샤리앗은 “그건 위험하다. 지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다. 얼마나 다급하면 유료 와이파이를 써가며 트윗을 날리겠느냐”고 반문했다.

항공사는 ‘승무원과 소통’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면서 “착륙 후에라도 승무원에게 알려달라”고 말했다.

샤리앗은 항공사의 대처가 마음에 들지 않은 듯 “알았다. 모든 사람이 기내에서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야기하겠다. 하지만 이런 고문을 일초라도 더 오래 당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는 걸 기억하라”고 답했다.

심지어 이 남성은 기내를 빠져나가기 전 샤리앗의 머리를 톡톡 건드리면서 “쇼를 즐겼기 바란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측은 해당 사건이 온라인 상에서 문제로 불거진 뒤 “매우 충격적이다. 하지만 해당 편 승무원 중 그런 추행을 직접 목격한 사람은 없었다. 승무원들은 비행기가 착륙한 후 문제를 알게 됐다. 기내에서 그런 행동을 그냥 둘 직원은 아무도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샤리앗은 항공사 사과문을 지적하면서 뻔한 내용만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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