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5' 셰피 프란시스코, 남녀 오가는 완벽한 가창력 '충격과 여운'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필리핀판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사로잡은 셰피 프란시스코의 환상적인 무대가 안방을 찾았다. 

26일 방송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는 글로벌 미스터리 싱어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음치 수사대로는 블락비가 출격한 가운데 충격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음치로 지목한 셰피 프란시스코의 화려한 무대가 전파를 탄 것. 셰피 프란시스코는 남녀의 목소리를 모두 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필리핀판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그는 남자로 태어나 여자의 삶을 살고 있는 인물. 낮에는 콜센터 상담사로 일하고 저녁엔 각종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며 집안의 가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자신에게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많은 자신감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노래가 끝난 뒤에도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셰피 프란시스코는 "한국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내 꿈이었다. 이번에 많은 것을 처음 겪었다. 눈을 보는 것도 처음이었고 여권, 비자도 처음 만들고 많은 것을 처음 겪었다"고 즐거워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