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남북정상회담서 존재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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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 일정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회색 치마정장 차림의 김여정 부부장은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고 본 회담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일정 내내 김 위원장과 근접한 거리에서 밀착 보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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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유일한 친혈육…김정은에 쓴소리 할 수 있는 인물
회담일정 밀착 보좌, 수행원 배석…2인자 지위 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 일정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회색 치마정장 차림의 김여정 부부장은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고 본 회담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일정 내내 김 위원장과 근접한 거리에서 밀착 보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정상회담 테이블에서는 회담 수행원으로 김 위원장의 왼편에 앉으면서 그가 명실상부 북한 정권의 2인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여정 부부장은 2016년 5월 당중앙위 제7기 1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에 오른 뒤 지난해 10월 당중앙위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정치국의 전체 위원이 30명 안팎에 불과한데다 주요 정책결정기구로 사실상 북한을 이끌어가는 엘리트 그룹이라는 점으로 미뤄, 김여정이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초고속 승진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내린다.
실제로 김정은의 고모이자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는 60대를 넘겨서야 정치국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60~70대가 주축인 정치국에 현재 서른살로 추정되고 있는 김여정이 진입했다는 것은 북한 역사상 유례없는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잇따른다.

또 김여정은 지난해 4월 여명거리 준공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밀착 경호를 맡고 있는 현역 중장에게 지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수행 뿐 아니라 경호까지 역할이 확대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김여정은 김정은에게 숙청될 우려없이 할 말을 다 할 수 있는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하는 인물로도 꼽힌다. 형제들과 달리 후계자 경쟁을 벌이지 않는데다 권력에 소외된 채 잊혀진 인물로 살고 있는 친형 김정철을 제외하면 김정은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친혈육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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