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상회담에서 국군 의장대 사열한다..北 지도자 최초
이승호 2018. 4. 25. 20:4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군 의장대(오른쪽)를 사열할 예정이다. 북한 지도자가 국군 의장대를 사열하는 건 김 위원장이 처음이다.[중앙포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4/25/joongang/20180425204017013ksqy.jpg)
국방부는 25일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 시 의장대 사열은 역사적 유래, 국제적 관례 및 과거 사례 등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예우를 다 하기 위해 군의 예식 절차에 따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북한의 3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공동기자단]](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4/25/joongang/20180425204017208gywk.jpg)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4/25/joongang/20180425204017415pgqi.jpg)
국방부는 "과거 냉전 시대 미·소, 미·중간 갈등이 극심했던 상황에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의 방소·방중,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서기장 방미 등 정상 각국이 상대국 정상에게 의장대 사열을 행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의장대 사열은 판문점 공간이 협소한 탓에 규모를 줄인 '약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의장 행사 규모는 약 150명이지만, 약식은 약 100명이다. 약식으로 할 경우 국기 게양, 예포 발사, 국가 연주 등도 생략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의장행사의 정확한 규모와 방식 등은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의장 행사의 정확한 규모는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도끼만행, 임수경, 소1001마리..3D로 본 '판문점 65년'
- 기내식서 바퀴벌레 나왔다..대한항공, 검역법도 위반
- 2kg 안되는 새가 64t 흉기로..버드스트라이크 공포
- 드루킹 "안철수, 나 때문에 떨어진 거로 알고 있는데.."
- '물컵 갑질' 이후 첫 노조 집회에 싸늘한 시선..왜
- 맙소사, 소사 "굴비 좋아..한 자리서 37마리 해치워"
- "주한미군 철수 입장차" 北, 회담 전 시진핑 방북 거절
- 경찰 압수수색 시도에 대한 TV조선 뉴스9 클로징 멘트
- 다이슨 "LG전자 과장광고" 주장했다 패한 제품 뭐길래
- B급 선수도 믿고 기용..'코트 CEO' 문경은 형님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