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김정은, 어린이날 선물로 '도쿄 디즈니랜드'行 여권 받아
정은혜 2018. 5. 6. 09:4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공동취재단, 도쿄 디즈니랜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5/06/joongang/20180506094852465eizs.jpg)
산케이신문은 6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수사 당국이 북한 거물 공작원 박영무 전 노동당 부부장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영무 전 부부장은 김정일 일가의 비밀자금을 관리했던 인물이다.
![김정은의 생모 고용희 우상화를 위해 만든 기록영화 '위대한 선군조선의 어머니'에는 생전 그녀의 영상이 담겨 있다. 어린 김정은과 함께한 모습. [사진제공=영상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5/06/joongang/20180506094852742nxge.jpg)
박 전 부부장은 브라질 정부가 발행한 ‘히카르두 팍’(Richardo Pwag) 명의의 여권을 사용했으며 김정은은 ‘팍 주제프’(Pwag Josef)라는 이름의 브라질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8살이던 김정은은 김정철, 박 전 부부부장과 함께 도쿄 디즈니랜드를 구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시 김정일은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미키마우스가 보고싶다”는 김정은을 위해 브라질 가짜 여권을 준비했다고 한다.
![김정은의 생모 고용희 우상화를 위해 만든 기록영화 '위대한 선군조선의 어머니'에는 생전 그녀의 영상이 담겨 있다. 어린 김정은과 함께한 모습. [사진제공=영상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5/06/joongang/20180506094852916wxsa.jpg)
일본 당국은 박 전 부부장의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으나, 이후 일본에 들어온 행적을 찾지 못했으며 2014년 사망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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