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투' 의혹 정영덕 전남 무안군수 후보 공천 박탈

신재희 기자 2018. 5. 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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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미투(#MeToo) 문제가 불거졌던 정영덕 전남 무안군수 후보에 대한 공천을 박탈했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정 후보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취소를 의결했다. 당 젠더폭력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성폭력 피해 호소인을 면담한 뒤 그 결과를 이날 최고위회의에 보고했다.

민주당은 기존에 무안군수 후보로 지원한 사람 가운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앞서 4자 경선에서 32.83%를 얻어 득표율 1위로 무안군수 후보 공천을 받았지만, 특정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게 하는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의혹을 샀다.

정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선거와 관련한 논의를 했을 뿐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해왔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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