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조선 침섹남 김남길X현대 외과여신 김아중

박정선 2017. 6. 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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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tvN 새 주말극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대망의 첫 촬영에 돌입했다.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될 ‘명불허전’이 지난 16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김남길(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김아중(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공개된 사진은 김남길과 김아중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 현장을 담고 있다. 해당 장면은 침통하나 들고 21세기로 뚝 떨어진 조선 의원 김남길이 극중 흉부외과 펠로 김아중과 만나게 되는 장면을 담은 것. 사진 속 김남길과 김아중의 극과 극 비주얼이 반전 케미를 만들어낸다.

김남길은 자타공인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을 연기한다. 신이 내린 침술을 지녔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삐뚤어진 혜민서 말단 속물 의원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에 명민한 두뇌를 가진 조선판 뇌섹남이지만, 천하태평 능청스러운 태도로 속내를 쉽게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낮에는 개념탑재 의원 행세를 하지만 밤이면 비밀 왕진을 다니며 재물을 모으는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400년 후의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며 김남길의 좌충우돌 메디활극이 시작된다.

김아중은 차가운 외면 속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펠로 최연경 역을 맡았다. 남심(男心)넘어 여심(女心)까지 사로잡는 치명적 매력에 반박불가 수술 실력까지 겸비한 탈인간계 스펙녀. 열정은 수술방에서 불태우고 클럽에서 춤추며 힐링하는 외강내강 차도녀. 선배들 줄줄이 기죽이는 실력에 까칠한 말투까지 장착한 압도적 걸크러시 캐릭터. 한의학 불신론자인 김아중 앞에 조선에서 온 침술의 달인 김남길이 나타나면서 완벽했던 인생이 흔들리게 된다.

‘명불허전’ 제작관계자는 “김남길, 김아중의 연기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촬영장에서 보여준 ‘믿고 보는’ 두 배우의 특별한 케미와 진가는 대단했다”며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라는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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