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집회 참여' 윤무부 비화 공개돼.."변절? 원래 개발·독재 외치던 사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이 주최한 집회 참여로 논란에 휩싸인 윤무부(76) 경희대 명예교수의 비화가 공개됐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사모 집회에 나간 새 전문가 윤무부의 숨겨진 비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윤 교수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박사모가 주최한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다.
윤 교수는 114건의 책을 저술한 국내 조류 생물 전문가로 1979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이 주최한 집회 참여로 논란에 휩싸인 윤무부(76) 경희대 명예교수의 비화가 공개됐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사모 집회에 나간 새 전문가 윤무부의 숨겨진 비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윤 교수가 박사모 집회에 참가해 실망과 분노를 느끼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며 “그런데 사실 이 양반은 원래 그런 양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기업들이 난개발하려 윤 교수에게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을 맡기곤 했다. 그러면 윤 교수는 사업에 차질이 되지 않을 동물만 목록에 올렸다”며 “그렇게 만들어진 환경영향평가서로 많은 야생동물이 보금자리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교수는 ‘건설업자의 수호자’로 거듭났고, 자본가들의 로비를 받은 언론은 그를 생태전문가로 띄워주는 데 여념이 없었다”며 “생각해보라. 정부에서 난개발에 힘쓰던 때에 할 일이 없어 그를 ‘환경보호론자’로 띄웠겠나”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이러한 내막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윤 교수의 변절에 충격을 받은 듯한데 놀랄 것 없다. 그는 생명과 평화보다는 개발과 독재의 가치를 중요시해 온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네티즌은 “이런 비화가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 “동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 줄 알았는데” “이분도 팩트체크가 필요한 분이었네” “이 정도면 대국민 사기극 수준 아닌가?” “앞으로 방송에 나오는 전문직 종사자들 믿기 어려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 교수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박사모가 주최한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다. 당시 윤 교수는 ‘국민의 명령이다’ ‘군대여 일어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윤 교수는 114건의 책을 저술한 국내 조류 생물 전문가로 1979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제환경단체 겸 청소년단체인 그린넷 이사장, 경희대 자연사박물관 관장을 역임했다.
aga4458@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대통령, 7일 여야 대표와 ‘민생협의체’ 회동…중동발 경제위기 초당 대응
- 與 서울시장 본경선 2차 토론…생활폐기물 ‘발생량 축소’ 한목소리
- 李대통령 “프랑스와 호르무즈 수송로 협력”…원전·AI·해상풍력 협력 확대
- “에너지 수급 불안 대응”…정부, 출퇴근 시간대 분산·대중교통 인센티브 도입
- AI 메모리 호황의 역설…삼성, 갤S25 ‘출시 후 인상’ 카드 꺼낸 이유
- 김혜경·브리지트 여사, 국립중앙박물관 동행 관람…외규장각 의궤 매개로 문화 공감
- ‘벚꽃명소’된 국회 뒷길…‘윤중로’는 언제부터 유명했을까 [쿡룰]
- ‘정신아 2기’ 체질 개선 나선 카카오…고용 해법 두고 노사 ‘평행선’
- 與 부산시장 경선 토론…전재수 “해양수도 완성” 이재성 “10만 일자리”
- ‘최대 격전지’ 부산북갑…‘하정우’ 언급에 지각변동 예상 [6·3 재보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