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안재홍 펑펑 울게 한 송하윤의 '현실 이별' 대사 4
정은혜 2017. 6. 28. 02:14
![[사진 KBS 2TV 쌈마이웨이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5241tyzk.jpg)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김주만이 인턴 장예진(표예진 분)의 집에서 외박한 다음 날 백설희가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만은 장예진을 돕다 얼떨결에 그의 집에 들어갔고 그때 장예진의 모친이 들이닥치며 옷방에 숨었다. 그리고 잠들었다. 다음 날 백설희는 장예진의 오피스텔 1층에서 김주만을 발견하고, 이어 장예진이 "대리님 양말 한짝을 놓고 가셨어요"라며 나타났다. 김주만의 한쪽 발에는 양말이 없었다.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5384yvnu.jpg)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5533mwko.jpg)
━ 1. "나한텐 똑같아 니들이 잤든 안 잤든 똑같아. 넌 밤새도록 날 매초마다 죽였어"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5713iwuy.jpg)
━ 2. "너 밤마다 핸드폰 무음으로 해놨었잖아 걔한테 오는 전화 불빛 번쩍일 때마다 내 심장은 발 밑에 내려 앉는 것 같았어"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5850fgfg.jpg)
백설희는 "밤마다 핸드폰 무음으로 해놨잖아"라며 "너 걔한테 가는 거 뻔히 알면서도 다녀오라고 했을 때 내 마음 어땠을 거 같아?"라고 일갈한다.
━ 3. "주만아 그냥 네가 내 손 놓은 거야"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5976lpnp.jpg)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6110gyqh.jpg)
그러자 백설희는 "신경이 쓰였지? 외면할 수 없었지? 주만아 그냥 네가 내 손 놓은거야"라며 지난 밤의 실수가 단순 해프닝이 아님을 강조한다.
백설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 줄 알았거든? 그런데 바람은 바람이잖아. 크고 작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OX의 문제였어. 내가 미련했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 4. "후회는 네 몫이야 내 짐 밖에 내놔줘"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6247edmv.jpg)
최선을 다했다는 말, 내 몫의 후회는 없다는 말 이상의 이별 통보는 없을 터, 김주만은 아이처럼 서럽게 울었다.
![[사진 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6/28/joongang/20170628021446428vtto.jpg)
백설희는 "나는 그애를 이길 자신이 없어"라며 괴로워했고 친구의 진심어린 걱정에 "나한테 주만이는 그냥 남자친구가 아니고 내 세상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애라(김지원 분)의 말처럼 오늘 그녀의 세상은 무너지고 말았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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