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바둑기사 헤이자자, 우승 보다 미모가 더 화제

한영혜 2017. 6. 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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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아버지와 대만 출신의 어머니를 둔 바둑기사 헤이자자. [사진 헤이자자 인스타그램 캡처]
인공지능(AI)과 한 팀을 이뤄 이창호 9단 팀을 꺾은 대만의 ‘미녀 바둑기사’ 헤이자자(黑嘉嘉ㆍ23) 7단이 화제다.
19일 중국 매체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헤이자자는 지난 17일 중국 푸저우성 창러에서 열린 인간ㆍAI 페어 바둑 대회에서 AI ‘돌바람’과 조를 이룬 이 9단을 1집 이상 차이로 이겼다. 헤이자자는 대만국립교통대의 AI인 ‘CGI’와 함께 팀을 이뤄 이 9단과 맞섰다.
[사진 헤이자자 인스타그램 캡처]
‘바둑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콘퍼런스 서밋 포럼’으로 명명된 이 대회는 한국ㆍ중국ㆍ대만이 3라운드에 걸쳐 페어 바둑으로 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헤이자자 인스타그램 캡처]
대국에서 헤이자자는 이 9단을 이겼다. 대국만큼이나 관심을 끈 건 헤이자자의 미모였다. 헤이자자 7단은 현지에서 ‘미녀 바둑기사’로 유명세가 높다. 그는 뛰어난 미모로 주목 받으면서 대만에 프로바둑을 인기 스포츠로 끌어올렸다.
[사진 헤이자자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헤이자자는 “인공지능 CGI가 오늘 큰 진보를 보였다”면서 “오늘 대국에 CGI가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이자자는 1994년생으로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08년 14살의 나이에 프로에 입문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보유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대만 대표로 참가, 여자 바둑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한국 여자바둑리그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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