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 닮은꼴 네팔 새댁 화제..19살 연상 남편과 세대 차이 극복한 '지리산 똑순이'

김민상 2017. 1. 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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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캡처]
남편과 1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서 행복하게 정착한 네팔 새댁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KBS 프로그램 인간극장에 소개된 라마 다와(29)의 사진이 ‘김유정 닮은꼴’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인터넷에 인기를 끌고 있다.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태어난 다와는 19세 때 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이유로 한국으로 시집을 왔다.

[사진 KBS 캡처]
자신보다 19살 많은 남편 김석곤(48)씨와 결혼해 두 자녀를 낳고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남편과 세대 차이와 한국과 문화 이질감으로 한때는 가출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사진 KBS 캡처]
갈등을 해결한 다와는 이제 지리산 똑순이로 불릴 만큼 자리를 잡았다. 2015년 12월에 세상을 떠난 시아버지도 극진히 돌봤다. 20kg 비료포대, 40kg 감 상자도 혼자 옮긴다. 아내를 이해한 남편은 지난해 1월부터 장모인 라마 사르끼니(59)도 한국으로 데려와 살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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