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출산 앞둔 임산부 급체로 사망..태아도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음식을 먹고 급체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갑자기 사망하면서 출산을 앞둔 태아도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1일 오전 8시 20분쯤 기장군의 A(34·여)씨가 자신의 집에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면서 출산예정일이 11일이었던 태아도 함께 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음식을 먹고 급체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갑자기 사망하면서 출산을 앞둔 태아도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1일 오전 8시 20분쯤 기장군의 A(34·여)씨가 자신의 집에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면서 출산예정일이 11일이었던 태아도 함께 숨졌다.
숨지기 이틀 전에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치킨을 먹고 급체를 호소했고 다음날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나 입술이 새파래지고 추위를 느끼면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안결과 감염성 질환과 뇌출혈을 의심했으나 2일 오전 시신을 부검한 결과, 뇌출혈은 없었고, 장기 부패가 빠르게 진행된 것을 확인,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kmh010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 개인정보 19만건 유출…개인정보위 신고
-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본회의 통과…‘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상정
-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연중 최고점 접근한 1484원 돌파
- 정부, ‘쿠팡 사태 범부처 TF’ 구성…“의혹 해소될 때까지 문제점 밝힐 것”
- 김병기, 대한항공 숙박권 논란 사과…“숙박 비용 즉각 반환”
- 한빛-나노 비행 중 기체 이상…이노스페이스 “안전지대 낙하로 피해 없어”
- 전현무 “‘차량 링거’ 적법한 의료행위 연장선”…진료기록부 사본 공개
- 李대통령, 부산 부전시장 깜짝 방문…“먹고사는 문제 해결 최우선”
- ‘저속노화’ 아이콘 흔들리자…식품업계, 정희원 ‘고속 손절’
-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 거제조선소 사망사고 사과…“야드 작업중지·특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