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떠나는 듯한 신세계 시흥아울렛
휴식과 놀이 접목한 쇼핑 리조트
현대·롯데도 서울·경기에 곧 개장
![6일 개장하는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인풍으로 지어진 건물이 특징이다. [사진 신세계사이먼]](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4/06/joongang/20170406010156921gyzg.jpg)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은 2007년 여주를 시작으로, 파주·부산에 이어 이번이 4호점이다. 22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아웃렛 도입 10년을 맞아 여가와 체험시설을 강화해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휴식과 놀이를 겸할 수 있는 쇼핑 리조트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건축물부터 바다와 인접한 시흥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스페인 북동부 지역 카다케스 해안가 마을 분위기로 조성했다. 벽돌 색상과 아치 형태 연못 등을 현지 마을 분위기와 비슷하게 연출했다. 반려견과 산책을 할 수 있는 ‘펫 파크’와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가든’도 있다. 어린이 놀이터, 풋살 경기장 등도 마련해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꾸몄다. 봉피양·화니·문배동 육칼(한식), 속초중앙시장해물짬뽕(중식) 등 유명 맛집도 들어왔다.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점 ‘몰리스펫샵’과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매장도 있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연간 7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관광·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기업들의 아웃렛 오픈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5월 중 서울 잠실 가든파이브에 아웃렛을 연다. 2년 뒤에는 남양주·대전·동탄점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경기 고양에 원흥 프리미엄아울렛을, 내년에는 군산·용인·의왕·울산에 잇따라 아웃렛을 개점한다.
실제로 아웃렛 시장 규모도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웃렛 시장은 약 9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교외형 아웃렛은 전년 대비 12% 가량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2~3% 저성장에 갇혀있는 백화점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좋아하고, 주말 여가와 나들이를 중시 여기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딱 맞아 떨어지는 곳이 아웃렛”이라면서 “당분간 유통업체들의 아웃렛 신규 오픈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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