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방음·방청 전문 솔루션 '테로손' 론칭
독일 생활용품 전문 기업인 헨켈(Henkei)이 차체 부식 및 소음 관리를 전문 제공하는 솔루션 '테로손(TEROSON)'을 출시했다.
헨켈한국은 9일, 서울 프라디아에서 윈도필름 전문업체인 썬가드와 함께 테로손의 공식 론칭을 공식 발표했다.
심재홍 헨켈 자동차 애프터마켓 사업부 이사는 "자동차의 부식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소음과 진동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테로손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테로손은 이달 중 5개 지점에서 우선 가동하고 내년에 50개의 전국 지점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로손은 주로 차체 부식을 예방하고 수리하는 방청 시공과 차량 내외부의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시공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언더바디 코팅을 비롯해 차량 내부 방청 시공 및 엔진과 도어 부분 방음 시공을 통해 부식과 소음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헨켈은 썬가드와 함께 소음 및 진동을 연구하는 노이즈센터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테로손 샵'도 운영을 한다.
테로손 샵은 전문기술진들이 상주해 차량 부식과 방음을 관리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도 운영하게 된다.
헨켈은 테로손 출시 배경에 대해 "기존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라인에 필료한 방청 및 방음 관련 제품들을 공급해왔으나 테로손을 통해 양산차 라인에서 기훌적으로 검증된 제품들을 애프터마켓에 맞는 형태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테로손에서 중형급 세단의 방청과 방음 시공을 모두 할 경우의 비용은 25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헨켈은 세제와 홈케어, 화장품과 세면용품, 접착 테크놀러지스의 3개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1876년 설립이 됐다.
홈키파, 퍼실 등의 브랜드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125개국에 진출해있다. 국내에는 헨켈한국으로 1989년 진출했으며 헨켈 홈케어 코리아 두 개 법인에 총 600여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