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베 사진 사고 방송, 조사결과 따라 폐지"

이가영 2017. 6. 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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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사진을 사용하는 사고를 일으킨 SBS플러스 시사 풍자 프로그램 '캐리돌뉴스'가 방송을 중단했다.

SBS 그룹 계열사 SBS플러스는 3일 "이미 사고가 났던 지난달 17일 이후 '캐리돌뉴스'의 방송이 중단된 상태"라며 "현재 일베 사진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폐지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캐리돌뉴스'는 지난달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사용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해당 영상 클립의 서비스를 중지했다.

한편 박정훈 SBS 사장은 지난 1일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을 통해 '일베' 이미지를 방송에 내보낼 경우 중징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최근 4년 동안 SBS에서 8건, SBS CNBC 1건, SBS플러스에서 1건의 일베 이미지 관련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안별로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이로 인해 시중에는 SBS 내부에 일베 회원이 있다는 소문과 기본적인 사고 방지 시스템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허술한 방송사라는 인식마저 확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털 이미지 다운로드 무단 사용 금지, 내부 데이터베이스 외에 이미지 다운로드 시 정품만 사용, 외부 사이트 이미지 사용 시 최종 결정자의 서면 결재 등을 지킬 것을 당부하며 "위 사항을 위반하는 임직원은 엄중한 책임을 묻고 중징계하겠다"고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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