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이 복잡한 야구, 소설로 배웠습니다
[오마이뉴스임현진 기자]
무협, 판타지, 퓨전, 현대물, 게임물 등등 정말 각양각색의 다양한 장르 소설이 각종 연재 사이트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책을 직접 대여해야만 했던 옛날과는 다르게 장시간의 침체기를 거쳐 유료 연재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은, 독자들이 각종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더욱더 다양한 소재의 소설을 즐겁게 구독할 수 있게 되었다.
유료연재 시스템이 체계화 되기 전에는 급하게 완결을 지어야했던 경우가 많았기에 후반의 스토리가 어그러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이제는 작가들이 구상한 스토리의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독자들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연재 사이트에 장르가 세분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지, 특정 장르의 소설을 검색하여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각 세부 장르별 장르소설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스포츠를 미디어 매체가 아닌 소설로 배웠다. 그중에서도 규칙이 복잡하기로 소문난 야구가 특히 그렇다. 스포츠를 즐기지 않아도, 규칙을 알지 못해도 스포츠 장르소설을 읽으며 승패의 짜릿함과 주인공이 성장할 때의 희열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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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영 저 『패배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
| ⓒ 조아라 |
전생을 통해 새로 얻은 삶, 그리고 차근차근 치열하게 준비하고 인내한 끝에 역사상 최고의 투수 자리에 오르는 한 남자, 전상혁의 여정을 담았다. 흔한 회귀물로 여길 수도 있지만, 게임 능력이나 갑작스런 기연으로 능력을 폭발시키는 소설이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투수로서의 당연히 고민해야 할 레퍼토리, 투구수 절약, 체력 단련 등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고 있을 뿐만아니라, 계약 협상, 동료와의 관계 등 많은 부분들을 현실적으로 풀어 내었다. 한 계단 한 계단 밟으며 성취해 나가는 스토리를 좋아하신다면 본 소설을 구독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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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브의 해적 저 『MLB - 메이저리그』 |
| ⓒ 조아라 |
뛰어난 투수를 다룬 소설은 많으나, 본 소설처럼 확고히 독특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든 투수는 없을거라 자신한다. 쇼맨쉽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세상의 어떤이보다 훌륭히 활용하는 특이한 투수 강삼열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기꺼이 광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랬기에 열화와 같은 성원과 사랑을 받은 괴벽 투수의 이야기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
셋, <야구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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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다트 저『야구 마스터』 |
| ⓒ 조아라 |
'야구 매니저'라는 게임 시스템이 적용된 소설로,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마치 투수육성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할 것이다. 본 소설은 조아라, 네이버북스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프로야구 선수지만 만년 2군 투수에 불과했던 김천웅 선수. 그에게 어느날 '야구 매니저'라는 기적이 찾아오고, 그로인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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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필 저 『괴물 배터리』 |
| ⓒ 문피아 |
야구 신동이라 불렸지만 잃기 전까지는 소중함을 알지 못했던 비운의 신동 최태웅이 게임시스템과의 조우로 인해 다소 늦게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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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현 저 『리버스 에이스』 |
| ⓒ 위시북스 |
프로선수 16년, 코치 6년. 가늘고 길게 평범하게만 살아왔던 특출한 것 없던 투수 한정훈이 다시 한번 과거로 돌아가 꿈꾸던 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이야기다.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가는 그의 긴 여정에 함께 동참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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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량연구가 저『야구 마스터』 |
| ⓒ 파피루스 |
한국시리즈를 우승시킨, 감독으로서의 정점을 찍은 그 다음날 열아홉 살로 돌아온 감독 강민구. 학창시절 혹사로 인해 확정된 미래 대신, 다시 한번 그에게 찾아온 기회를 피나는 노력으로 잡아챈다. 뛰어난 육체, 상대의 허를찌르는 변화막측한 전술. 모든 것을 갖춘 진정한 야구 마스터가 되기까지의 그의 여정에 함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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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로 저『리턴에이스』 |
| ⓒ 북두 |
500홈런을 달성한 에이스 타자, 윤주혁 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지만, 영문도 모른채 28년 전으로 돌아오게 된다. 부상으로 인해 투수의 꿈을 접고 타자로 대성 했었지만, 이젠 다시 한번 못다한 투수의 꿈에 도전할 수 있게된 윤주혁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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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아농 저 『마운드』 |
| ⓒ 조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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