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 초슬림형 디자인 네비게이션 신제품 출시

지난해 휴대폰, 디카 등 주요 IT기기 제품들에 불었던 디자인 열풍이 올해에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제품에까지 번질 전망이다.

네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프리샛(대표 임광석, www.freesat.co.kr)은 블랙베젤을 활용한 광컬러와 조명 등을 통해 기존의 네비게이션과 차별되는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쵸코렛 네비게이션(모델명 ‘셀런 FDN-2700’) 6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샛의 신제품은 지상파 DMB일체형 네비게이션으로, 국내 DMB용 모듈의 60%이상을 공급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프리샛의 DMB 기술이 담긴 제품.

블랙컬러에 푸른색과 붉은색의 은은한 조명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외관뿐 아니라 내부 GUI(Graphical user interface)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7인치 삼성 디지털 LCD 패널(480*234)을 통해 구현되는 프리샛의 DMB기술을 통해 낮에도 1,600만 화소의 트루컬러로 구현되는 밝고 선명한 화면을 통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에 무리가 가지 않는 DMB방송과 네비게이션을 제공한다.

DMB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막힌 길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제공해 차세대 네비게이션으로 불리고 있는 티팩(TPEG, Transport Protocol Export Group)기능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프리샛은 DMB방송을 통해 전송되는 교통정보를 네비게이션으로 구현하는 티팩(TPEG)전용모듈과 관련기술을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KBS, MBC 등 티팩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기술과 맞춤형 DMB 모듈을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교통정보를 보다 빨리 보기 쉽게 네비게이션상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모듈 등 부품기술과 함께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제어기술이 관건. 프리샛의 제품은 제조기술, 모듈 개발, 티팩 등 부가기술까지 네비게이션의 세가지 요소들을 모두 한 회사에서 구현해 탁월한 안정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셀런 FDN-2700’은 삼성 CPU ‘S3C2440(400Mhz)’를 탑재해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하며, 무게 450g, 두께 27.6mm의 초슬림, 초경량 제품으로 GPS안테나가 내장되어 복잡한 선 없이도 장착이 편리하고 깔끔하며, 휴대하기 간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별도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차량에서 분리해 2시간까지 DMB 방송시청도 가능하다.

만도지니 SF맵을 탑재하여 2,650만 건의 주소검색과 130만 건의 명칭검색, 1,200만건의 전화번호 검색이 가능하며 테마검색과 3D모드, 야간모드 등이 지원된다. 운영체제는 Windows CE 4.2OS.

또한 PIP(Picture in Picture)기능으로 네비게이션 이용과 동시에 동영상 재생, MP3재생, 전자앨범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100곡이 탑재된 노래방, 전자파를 활용한 졸음방지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프리샛 임광석 대표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셀런 FDN-2700’은 지난 수년간 쌓아온 프리샛의 독보적인 DMB 기술이 집약된 일체형 네비게이션”이라며, “기술력을 통한 성능뿐 아니라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들 중에 단연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A형, B형, C형 등 3종별 레드, 블루 사양 등 총 6종이 선보일 예정이며, 2월말부터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미정. 구입 상담문의는 홈페이지(www.freesat.co.kr)나 전화번호 (02-6230-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