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차림 女, 승무원 옷 입으며 "보정 안했다"..대한항공 발끈
![[유튜브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2/13/joongang/20211213123730986nxxp.jpg)
한 여성 유튜버가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는 ‘룩북’ 영상에 속옷 차림으로 등장,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을 입는 과정을 공개해 논란이다.
유튜버 A씨는 지난달 2일 ‘승무원 룩북/항공사 유니폼+압박스타킹 코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유튜버는 약 8분 분량의 영상에서 속옷만 입고 등장해 2벌의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벌을 입고 포즈를 취한 뒤 이를 벗고 다른 유니폼을 입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A씨는 “영상에 나오는 모든 제품은 제가 직접 구매한 의상들이다. 이 의상은 특정 항공사의 정식 유니폼이 아니고 유사할 뿐, 디자인과 원단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2/13/joongang/20211213123732469soqe.jpg)
그러면서 “속옷부터 갈아입는 모습까지 보정 없이 솔직하게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이라며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했다. 또 “보정 속옷이나 보정 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라고도 적었다.
그러나 A씨 영상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일반인이 승무원 의상을 입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룩북이 아닌 특정 직업군을 성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보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명분 좋은 벗방(벗는 방송)이나 다름없다”, “타 직업군에 어마어마한 피해 주는 행동”, “왜 남의 직업을 성 상품화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안 좋은 댓글은)모두 무시하시고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기원한다”, “여기 알려줘서 고맙다”, “너무 예쁘시다” 등 응원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유튜버 및 채널에 지속해서 영상 삭제를 요청하고 있으며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 4일제 실험, 결과 엄청났다…미국도 '월화수목일일일' 급물살
- 코 '칙칙' 뿌려 코로나 잡는다…"주사 백신보다 더 센 면역력"
- "하고픈거 다 하고 살았다"…평생이 '삼팔광땡'이라는 조영남
- "말꼬리 빼지마요, 짜증나니까…찌질하네요" 갑질 판사의 막말
- 코로나 꺾이자 성병 퍼졌다…일본 6000명 매독 폭증, 무슨일
- 폐암 김철민 “덕분에 행복했다” 의미심장 인사 후 올린 사진
- 음악 끊고 대뜸 "식약처장입니다"…스벅서 들린 이 소리 정체
- 신분증 사진만 보냈는데 1억원 증발...은행 '간편 서비스'의 비극
- "투자자, 류승룡이었어?" 스타트업 놀래킨 그, 집짓기 나섰다
- "6000원밖에 없다" 이자카야 이어 미용실 먹튀...마스크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