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g을 감량한 아델의 비법은 서트푸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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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요리를 안 하는 에디터에게는 녹즙 가는 것도 도전! 더욱 놀라웠던 건 녹즙에 들어가는 야채의 양. 한 대접에 가득 찰 만큼 케일과 셀러리가 많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맛은? 자주 즐겨 마시던 케일 +사과 주스의 맛을 기대했지만 웬걸. 사과는 스치고 지나갈 뿐 초록 인간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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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저혈압 때문에 침대에 30분 이상 누워 있곤 했는데 신기하게도 눈이 번쩍 떠졌다. 미라클 모닝! 녹즙은 마실 때는 포만감이 느껴지지만 왠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이 든다. 당 때문인가 싶어 85% 다크 초콜릿을 10g 정도 먹고 나니 욕구가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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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아침에 체중계에 오르니 1kg 감량! 근육량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 저녁에는 체지방까지 떨어져 총 1.4kg이 빠졌다. 체중이 빠진 것은 기뻤지만 오후가 되니 공복감이 상당했다. 뜨끈한 우동 국물을 먹고 싶긴 했지만 따뜻한 녹차를 계속 마시고, 어제와 같이 다크 초콜릿 두 조각으로 벼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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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차
출장 일정에도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그린 주스를 갈아 출장지에 가져갔다. 서트푸드를 두 번 먹어야 했지만 일정이 바빠 한 끼는 사과 반쪽과 견과류로 대신했다. 밀가루를 좋아해 항상 속이 더부룩했는데, 4일 차가 되니 확실히 소화가 잘되고 속이 빈 느낌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밤늦게 레드 와인을 한잔하게 됐지만 서트푸드니 괜찮다고 합리화를 하며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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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차
그린 주스를 만들 수 없어 아침부터 서트푸드 식사를 시작했다. 케일, 치커리, 루콜라를 가득 채워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리고 적양파와 올리브까지 넣은 지중해 샐러드를 먹었다. 그러나 오후에는 떡볶이를 먹는 대참사 발생. 죄책감 때문에 저녁은 그린 주스를 선택했다. 자기 전, 체중계에 오르니 역시 0.5kg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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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차
지난 이틀간 약간 샛길로 빠지긴 했지만 1.8kg이 빠져 있었다.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 레시피가 가장 간단한 오믈렛을 만들었다. 레시피에는 베이컨을 넣으라고 했지만 생략해 칼로리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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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차
몸이 확실히 가벼워지고 청바지가 헐렁해졌다. 아침이면 달덩이였던 얼굴 부기도 사라지고! 오후 3시쯤 식사를 하고 나니 7시까지 별로 배고프지 않아 저녁 식사는 서트 주스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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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총 2.2kg 감량! 기대했던 3kg은 아니었지만 와인도 마시고 떡볶이도 먹었던 것치고는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체지방이 29%에서 26%로 떨어졌고, 근육량은 300g 정도만 줄었다. 만성피로였는데 비타민 보충제를 따로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에너지가 생겼다. 1단계에서 끝내지 않고 2단계로 돌입해야겠다.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생각에(이미 마셨지만) 너무 설레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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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Point
칼로리 제한을 지키는 것과 오후 7시 이후의 금식이 관건. 1500kcal 라 문제없을 것 같지만 막상 칼로리를 계산해보면 기존에 비해 양을 줄여야 한다. 포만감이 채워지지 않을 땐 물을 계속 마시고, 단맛이 있는 서트푸드로 성난 위를 달래줄 필요가 있다.







케일, 파슬리, 셀러리, 적치커리, 자색 양파, 루콜라, 러비지(허브), 콩, 딸기, 홍고추, 메밀(100%), 케이퍼, 코코아(또는 85% 이상 초콜릿), 커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녹차(특히 말차), 대추야자, 강황, 호두.
다음 식품도 서트푸드에 해당하니 참고하자.
아티초크, 녹두, 아스파라거스, 샬롯, 청경채, 배추, 미나리, 브로콜리, 치커리, 꽃상추, 사과, 크랜베리, 자두, 구기자, 블랙베리, 금귤, 블랙커런트, 적포도, 밤, 피칸, 치아시드, 피스타치오, 땅콩, 해바라기씨, 통밀가루, 퀴노아, 귀리, 흰강낭콩, 부추, 생강, 딜, 페퍼민트, 말린 오레가노, 다임, 말린 세이지, 레드 와인, 새우, 연어, 닭 가슴살.
다이어트의 80%를 차지하는 서트푸드 주스 레시피
✔ 재료 케일 75g, 루콜라 30g, 파슬리 5g, 셀러리 2개, 사과·레몬 1/2개씩, 생강 1쪽, 녹차잎 1/2 티스푼
✔ 만드는 법모든 재료를 잘게 썬 뒤 녹즙기에 넣어 짜낸 다음 섞어주면 끝! 일주일간 총 17잔의 녹즙을 마신다면 다이어트의 반은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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