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심하다면 '이 자세'로 자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2. 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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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초에는 연이은 약속과 과식으로 속이 불편한 사람이 많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에 의해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를 개선하려면 평소 자세가 중요하다.

식후 곧바로 누우면 위가 운동할 수 없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우므로 야식을 피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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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구조 상 왼쪽으로 누워 자면 소화불량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말, 연초에는 연이은 약속과 과식으로 속이 불편한 사람이 많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에 의해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를 개선하려면 평소 자세가 중요하다. 소화불량 완화에 좋은 자세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도움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 예방과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으 말한다. 위는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왔다. 왼쪽 몸통을 아래로 해야 위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수면 중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이다. 반대로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면 자칫 위산이 섞인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치우치게 돼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실제 오른쪽으로 자는 것이 속 쓰림을 악화시킨다는 스탠포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실험자들이 왼쪽으로 누워있는 참가자들보다 역류 횟수와 식도 산 분비가 더 많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체온 유지해야 위장이 제기능
몸을 충분히 녹이거나 따뜻하게 유지해 음식을 먹는 것도 소화불량 예방법이다. 추위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며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한편, 소화가 안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카페인 때문에 실제로는 소화장애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과정에서 발효되면서 오히려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음식을 오래 씹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라는 당분 분해 효소가 있어 음식물과 침이 잘 섞이면 소화가 잘되기 때문이다. 식후 곧바로 누우면 위가 운동할 수 없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우므로 야식을 피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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