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아이다 접근..강풍·홍수 우려에 수천명 대피 행렬
![[CNN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8/29/joongang/20210829223025021oxdr.jpg)
미국 남부에 허리케인 ‘아이다’가 접근하는 가운데 아이다의 세력이 보다 강해지면서 강풍과 홍수 우려로 루이지애나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CNN 등 현지 언론은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이날 오전 미국 남부의 멕시코만 해안지역에 접근한 허리케인 아이다를 4등급으로 격상했다고 보도했다. 허리케인 강도는 5등급으로 나뉜다. 이 중 4등급은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이다.
NHC는 “위험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더 강력해졌다”며 “폭우와 강풍, 홍수가 멕시코만 북부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이다의 최고 풍속은 시속 230km까지 빨라졌다. 5단계까지는 불과 시속 11km밖에 남지 않았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아이다의 접근을 앞두고 전날 멕시코만 해안의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지애나주 남동부에 있는 최소 5개 교구가 아이다와 관련한 대피령을 내렸다.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남동부로 북상하는 가운데 피해가 예상되는 루이지애나주 인근 도로에 차량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CNN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8/29/joongang/20210829223026435rukw.jpg)
루이지애나주의 최대 도시 뉴올리언스는 지난 27일 도시의 제방 밖 지역에 대피 명령을 발표했다. 루이지애나의 도로들은 텍사스 등으로 대피하는 차량 행렬이 줄을 이었다. 뉴올리언스 국제공항도 승객들로 붐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위한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한 바 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아이다와 관련해 토네이도와 폭풍해일 발생 위험이 있는 루이지애나주, 앨라배마주, 플로리다주, 조지아주, 미시시피주 등에 직원 2천여명을 배치했다. 루이지애나주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방위군도 투입됐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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