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레드벨벳 웬디가 검정치마를 만나면 '공항로'

황지영 2021. 12. 1. 18: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SM 제공

레드벨벳 웬디가 검정치마의 감성을 입었다.

1일 웬디가 부른 '공항로'가 발매됐다. 검정치마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웬디는 레드벨벳의 통통 튀는 보컬을 내려놓고 촉촉한 감성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검정치마에 따르면 웬디는 '공항로'를 듣고 노래가 좋아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여기에 키보디스트 겸 프로듀서 고경천, 밴드 까데호 등의 실력파 뮤지션이 살아있는 연주를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노래는 사람들이 오고가는 '공항'이란 공간을 주제로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가사로 담았다. 시작부터 '왜 공항 가는 차는/ 내 맘도 몰라주고/ 단 한 번도 늦었던 적이 없는지/ 넌 항상 들떠있어/ 어디로 가는건지/ 아쉬워 할 틈도 없이 떠나네'라는 이별 상황을 전하면서도 상대가 없는 그리움에 젖는다.

웬디는 쓸쓸한 노랫말에 몰입해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했다. 중간 영어 가사는 내레이션처럼 소화해 노래의 맛을 더했다. 관계자는 "웬디는 담담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섬세하면서도 폭넓은 가창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