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 우상혁 화제 "스포츠가 즐기는 것임을 몸소 보여줘"

우상혁은 지난 1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를 넘어 4위를 차지했다. 3위와 단 2cm 차이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이날 경기 전까진 1997년 이진택이 세운 2m 34가 한국의 최고 기록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상혁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에 이번 대회에선 아쉬움 없이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아봤던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선수촌 방에만 갇혀서 오로지 승부에만 집착했다. 나중에 돌아보니 사진도, 추억도 없었다. 올림픽은 전 세계 축제인데, 이를 즐기지 못해 후회스러웠고 창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2016 리우올림픽에서 2m 26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상혁은 리우올림픽 때와는 다르게 이번 도쿄에선 최선을 다해 즐겼다. 우상혁은 즐기는 자세가 오히려 긴장을 떨어뜨려 자신의 경기력에도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경기를 즐기기 위해 도쿄에 도착해 외국 선수들과 배지를 교환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경기가 끝난 후에도 경기장에 남아 다른 경기를 직관하기도 했다. 당시 남자 100m 결승 경기를 직관하며 높이뛰기 공동 1위의 주인공인 잔마르코 탐베리(이탈리아)와 친분을 쌓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우상혁은 “높이뛰기 공동 1위를 차지한 탐베리와 사진을 찍고 싶어 곁으로 갔는데 마침 100m 결승 경기가 시작됐다. 그래서 그 친구와 같이 직관했다”고 말했다. SNS에선 우상혁과 탐베리가 팔을 맞대고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우상혁과 탐베리는 이후 인스타그램 맞팔(서로 팔로우를 하는 것)을 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우상혁은 탐베리 외에도 높이뛰기 공동 1위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포옹하며 경기의 감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인싸’다운 면모에 SNS에선 “우상혁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바로 올림픽이다”, “진정한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김한다”, “멋지고 귀엽고 다 한다”며 환호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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