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기대감' 말디니 "작년보다 강해진 밀란, 우승 도전"

조효종 기자 2021. 8. 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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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레전드이자 단장직을 맡고 있는 파올로 말디니 단장은 11년 만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 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 라운드에서 홈팀 삼프도리아를 1-0으로 꺾었다.

경기를 지켜본 말디니 단장은 올 시즌 우승에 대한 꿈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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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AC밀란의 레전드이자 단장직을 맡고 있는 파올로 말디니 단장은 11년 만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 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 라운드에서 홈팀 삼프도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9분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밀란으로 임대된 브라힘 디아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를 지켜본 말디니 단장은 올 시즌 우승에 대한 꿈을 숨기지 않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작년 선수단과 비교해 주요 선수들이 바뀌었지만 팀은 더 강해졌다고 말하고 싶다. 언제나 꿈꾸는 것을 좋아한다.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누구도 우승에 대해 꿈꾸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올여름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생제르맹), 하칸 찰하놀루(인테르밀란) 등을 떠나보낸 밀란은 골키퍼 마이크 메냥,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데려왔고, 지난 시즌까지 임대 신분이었던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구 이적 조건으로 영입했다. 이에 더해 디아스를 재임대했고,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도 임대로 데려왔다.


이날 개막전에는 영입 선수들 대부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최전방에는 부상으로 빠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대신해 영입생 지루가 선발 출장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에서 회복한 뒤 지루와 투톱을 이루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말디니 단장은 두 선수의 유형이 비슷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말디니 단장은 "최고의 선수들을 항상 함께 뛰게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몸 상태가 괜찮다면 동시에 기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비슷한 신체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지만 세부적인 특성은 다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라고 답했다.


밀란은 일주일여 남은 이적시장에서 추가 보강을 노린다. AS모나코의 젊은 스트라이커 피에트로 펠레그리는 이미 밀라노에 도착해 계약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지루를 뒷받침하며 세대교체의 일원이 될 선수다. 말디니 단장은 "이브라히모비치가 40세고, 지루가 35세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 중 하나이고, 이와 같은 방향성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미래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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