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vs 이재명 '청년 맞춤 질문'은 대체로 사실 [오마이팩트]
[박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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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두 대선 후보가 청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비교하는 게시글이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 |
| ⓒ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갈무리 |
이런 가운데, 두 후보가 청년과 나눈 대화 내용을 비교하는 이미지 게시글이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비교 이미지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더욱 널리 퍼졌다. 이 의원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알아야 질문하고 알아야 답변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는 댓글도 있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이 후보가 받은 질문은 ▲지방대학 위기 해결책 ▲지역인재 채용과 역차별 ▲전기차 보조금 ▲국제개발정책 및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차별금지법 ▲ 젠더 갈등 ▲선거권 연령 확대 등이다. 반면 윤 후보가 받은 질문은 ▲좋아하는 음악 ▲대학 시절 학점 ▲동아리 경험 ▲사직서에 대한 경험 ▲진로에 대한 추억 ▲민초파인지, 찍먹or부먹? 등이라고 명시했다. 즉, 이 후보의 행사에서는 지극히 공적이고 정책적인 질문이 나왔으며, 윤 후보의 행사에서는 사적이고 부드러운 질문만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게시글 내용이 사실인지 따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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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광주시 동구 조선대학교 사회과학대에서 열린 광주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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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9일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With 석열이형"'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한편,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던 행사에 1시간 정도 늦게 참석하며 약 40분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 윤 후보는 이날 사회자로부터 두 개, 청년들로부터 일곱 개의 질문 및 의견을 들었다. 윤 후보 역시 앞선 게시글 속 내용보다 세 개 더 많은 질의와 의견을 받은 것이다.
그중 사회자는 ▲대전에서 검사로 재직할 당시 에피소드 및 맛집 추천을 통한 대전과의 인연 소개 ▲신조어 퀴즈(숨.듣.명; 숨어서 듣는 명곡)와 자주 듣는 노래 등의 내용을 물었다.
청년들이 윤 후보에게 질의하고 제안한 내용은 ▲대학생 시절 학점 평점 ▲대학 생활 중 기억에 남는 대외활동 및 동아리 활동 ▲힘든 직장 생활 중 사직서를 고민한 경험 ▲법학 이외 다른 진로를 고민한 경험 ▲청년 세대의 사소하지만 첨예한 대립(ex. 민초파, 탕수육 찍먹/부먹파 등) 가운데 평화로운 상생 방안 ▲부동산 대책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 ▲후보 하루 일과 평가 시스템의 필요성 등이었다.
[검증결과] 이재명·윤석열 청년 대화 비교 내용은 '대체로 사실'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를 타고 확산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청년 대화 비교 내용은 29일 두 후보가 참석한 행사에서 주고받은 실제 질의응답을 근거로 했다. 이 후보의 경우 실제 행사에서 게시글 속 질의보다 일곱 개 더 많은 열네 개의 질문이 나왔고 대부분 정책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반면 윤 후보는 사회자의 질문을 포함해 아홉 번의 질의가 오갔으며, 정책적인 내용도 일부 포함돼 있지만(부동산 대책, 김종인 관련, 하루 일과 평가 시스템), 학점·음식 취향·동아리·진로 등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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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팩트] |
| SNS·인터넷 커뮤니티 |
| 윤석열 vs 이재명 청년 맞춤 질문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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