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NRG, 불화 논란 '시끌'..반박에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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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엔알지(NRG)의 멤버 이성진과 천명훈·노유민 간 불화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성진이 이 같은 폭로에 같은 멤버인 노유민과 천명훈은 즉각 반박했다.
노유민과 천명훈 소속사는 전날 이성진이 주장한 그룹 내 왕따설에 대해 "완전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부인했다.
이어 NRG 제작자인 뮤직팩토리 김태형 대표가 지난해 6월 '엔알지 NRG'로 상표를 출원했으나 노유민과 천명훈 측이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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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업계에 따르면 이성진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애동신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좀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성진이 이 같은 폭로에 같은 멤버인 노유민과 천명훈은 즉각 반박했다. 노유민과 천명훈 소속사는 전날 이성진이 주장한 그룹 내 왕따설에 대해 “완전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부인했다. 이어 노유민은 SNS에 이성진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뒤 “이것이 따돌림을 받는 사람과의 대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나. 왜 허위사실을 유포하나”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이성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에서 이야기한 것은 2018년에 (재결합) 앨범을 발매한 시기부터”라며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니 답답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급하지 않다. 잃을 것도 많지 않다”면서 “팬분들께는 굳이 많은 얘기 안 하도록 하겠다. 누구보다 진실을 잘 알고 계실 테니까. 10년을 반성하며 자숙하고 살았다. 욕 할 분들은 해도 되지만 현 상황은 이대로 침묵으로 흘러가면 안 될 것 같아 글 올려본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불화가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NRG 상표권을 둘러싸고도 공방이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특허청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노유민은 2019년 5월 혼자서, 2020년 2월 천명훈과 함께 '엔알지 N.R.G New Radiancy Group'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으나 지난해 5월 거절됐다.
이어 NRG 제작자인 뮤직팩토리 김태형 대표가 지난해 6월 ‘엔알지 NRG’로 상표를 출원했으나 노유민과 천명훈 측이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냈다.
노유민 소속사 매니지먼트율 측은 앞서 상표를 출원했던 것, 이의 신청을 낸 것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천명훈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도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던 것은 맞다”고 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들이 많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NRG는 지난 1997년 데뷔해 ‘할 수 있어’, ‘히트 송’ 등 인기곡을 낸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특히 2000년 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한류 1세대로 불린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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