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번호는 뭘로 하지?" 유쾌한 멕시코 구단, 벌써 마킹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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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공식화되자 멕시코 리가MX 구단들이 유머 섞인 구애의 손길을 보냈다.
메시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며 잔류 의사를 표명했지만,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선수 등록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지 못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기간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했지만 산토스로 이적할 경우 10번을 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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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공식화되자 멕시코 리가MX 구단들이 유머 섞인 구애의 손길을 보냈다.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클럽맨' 메시와의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재정 상태가 문제였다. 메시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며 잔류 의사를 표명했지만,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선수 등록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지 못했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시티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멕시코 리그 구단들도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메시 영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구단은 산토스라구나였다. 산토스는 메시의 유니폼을 준비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메시의 첫 번째 유니폼이다. 우리는 잠시 등번호를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기간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했지만 산토스로 이적할 경우 10번을 달 수 없다. 산토스는 이미 등번호 10번의 주인이 있다. 4년 째 팀에서 활약 중인 칠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디에고 발데스가 10번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파추카도 메시 영입에 달려들었다. 파추카는 지인 찬스를 활용했다. 바르셀로나가 결별 소식을 전한 SNS 게시글의 답글에 오스카 우스타리를 소환해 메시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파추카의 골키퍼 우스타리는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메시와 함께한 바 있다.
크루스아술은 아쉽게 메시 영입을 포기했다. 등록 가능한 외국인 선수의 숫자를 다 채웠기 때문이다. 크루스아술은 "안타깝게도 우리는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웠다. 관심을 보여준 메시에게 감사하다. 새로운 구단에서 성공하길 바란다"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산토스라구나 소셜미디어(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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