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몸엔 어떤 변화가?

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처럼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실제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행위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줄임=
자는 동안에는 땀, 호흡으로 체내 수분이 500mL~1L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마신 물은 이와 반대로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노폐물 배출=
기상 직후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낸다.
▷배변 촉진=
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탈수 예방=
어르신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공급이 안 되면서 탈수가 더 심해지는데,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물을 마시는 속도는 천천히 유지하는 게 좋다. 고혈압이 있으면서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터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가 싫어하는 아침 습관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기상 후 5분이 하루를 좌우…건강한 ‘아침 습관’ 4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폐경기 뱃살’ 줄이는 법은 따로 있다… ‘세 가지’ 실천하라
- 장윤정, 회사 직원들과 ‘비타민 주사’ 맞던데… “건강한 사람에겐 필요 없어”
- 창문 열어? 닫아? 열대야 극복 팁 6가지
- “세균막 제거해야” 양치질, 한 부위별로 5초 이상 닦아라
- ‘빗길 사고’ 가장 많은 7월… 저녁 운전 특히 조심
- 풀리지 않는 피로, 만성질환 신호일 수도… 의심해야 할 병 4가지
- “남성은 가공육, 여성은 내장류 조심” 어떤 고기 먹느냐에 따라 암 위험 달라져
- “눈 뜨자마자 극심한 고통” 벨라 하디드 투병 중인 라임병, 대체 어떤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