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재킷에 청바지?.. '반도' 시사회, 멋짐 폭발한 강동원

김지은 인턴기자 2020. 6. 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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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영화 '반도'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강동원은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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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영화 ‘반도’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강동원은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에 등장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동원은 회색 정장에 청바지를 차려입었다. 빨간색과 검정색이 이어진 넥타이로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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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는 연상호 감독의 전작인 2016년 ‘서울역’ ‘부산행’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폐허가 된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부산행’ 4년 뒤의 상황을 그리는 ‘반도’는 이성이 무너지고 야만이 판치는 세상에서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강동원은 성공한 전작을 이어가는 게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작을 둔 작품의 후속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배우에게는 덜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반도’는 전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았다”며 “기존 한국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 또 영화 ‘반도’는 재난 발생 직후가 아닌 그 이후의 상황을 펼치는 서사가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고난도 액션도 무리없이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강동원은 “액션팀에서도 크게 할 게 없다고 해 이번에는 액션스쿨에 가지 않았다”며 “저는 (상급자 코스를) 거의 다 끝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석이란 인물은 강인하면서도 염세적인 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면서 연기했다”며 “저보다 좀비 연기를 한 분들이 더 고생했다”고 좀비 연기자들을 챙겼다.

‘반도’에는 배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내달 개봉을 앞두고 칸국제영화제의 올해 초청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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