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경한 척하며 챙겨준다"..'미우새' 김민준, 처남 지드래곤 자랑 [전일야화]

이이진 2020. 1. 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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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이 빅뱅 지드래곤과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지드래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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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민준이 빅뱅 지드래곤과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지드래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준은 "제 후배가 소개팅해보지 않겠냐고 했다. (지드래곤의 누나라고) 이야기는 들었다. 제 후배도 선입견이나 편견 갖지 말고 좋은 친구니까 한 번 만나보라고 했다"라며 아내 권다미 씨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특히 신동엽은 "처남을 처음 만난 날은 어땠냐"라며 지드래곤을 언급했고, 김민준은 "조금 어색했다. 휴가 나왔을 때 만났다.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그런데 그런 약속이 잡힌 거다. 긴장감이 있었다. 제가 누나가 결혼할 남자를 데려왔을 때 까탈스러웠다. 그 생각이 나더라. '매형한테 잘할걸'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민준은 "이미 서류 전형에서 합격을 했다. '누나 만나는 사람이 연예인이라며? 누군데?'라고 물어봤다고 하더라. 주변 사람들한테 저에 대해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했다더라"라며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최근 지드래곤이 김민준을 위해 촬영장으로 커피 차를 보냈다고 말했고, 김민준은 "저랑 성격이 비슷하다. 무신경한 척하면서 챙겨준다. 누나랑 잠깐 마주칠 때 모자 2개를 던지고 나간다더라. (아내가) '이건 뭐니?'라고 물으면 '매형 거야'라고 한다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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