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비상 걸린 토트넘

최용재 2020. 2. 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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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0일 독일 라이프치와 UCL 16강 1차전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신고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톤 빌라전 골로 손흥민은 개인 커리어 최초로 5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우샘프턴전 등을 포함해 5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토트넘은 4승1무라는 압도적 성적표를 받았다. 또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50호골을 돌파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최근 흐름이 너무나 좋았던 손흥민은 6경기 연속골 도전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부상 악재를 만났다. 팔 골절이라는 큰 부상이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턴 빌라와 경기 도중 오른쪽 팔이 부러져 이번 주에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최대 2개월 넘게 결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비상에 걸렸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장기 부상인 가운데 또 한 명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까지 빠지기 때문이다.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이 제역할을 해줘 토트넘은 버틸 수 있었다. 손흥민이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성적도 좋았다. 그런데 이런 손흥민까지 빠졌다. 토트넘에 큰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이유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독일)와 일전을 치른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2위로 1위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강팀이다. UCL 16강도 G조 1위를 차지하며 진출했다. 토트넘은 B조 2위를 기록했다. 독일에 강한 손흥민이 빠진다는 것은 토트넘으로서는 뼈아픈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다.

라이프치히와 경기를 앞두고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보다 나쁠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경기를 포기하거나 우리가 가진 전력에서 싸워야 한다. 공격 옵션이 없어 고민이 크다"라며 손흥민 공백에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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