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호스트바 사진이라니.. 고영태와 친분 없어"

권남영 기자 2016. 10. 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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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배우 박해진(33) 측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고영태와의 친분을 전면 부인했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박해진과 고영태가 함께 찍힌) 문제의 사진은 14년 전쯤 부산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찍은 사진”이라며 “박해진과 고영태는 직접적인 친분이 없다”고 29일 밝혔다.

관계자는 “그 술자리는 열댓 명이 참석한 자리였고, 참석자들끼리도 다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면서 “당시 데뷔 전이었던 박해진은 아는 선배 손에 이끌려 그 자리에 나간 걸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고영태로 추정되는 인물과 박해진이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 나돌았다. 이들과 같은 모양의 벨트를 한 두 명의 남자도 함께였다. 고영태가 과거 호스트바 종업원이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박해진의 과거 전력을 의심하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다.

박해진 측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 ‘고영태’ 관련 검색어에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며 “전혀 관련 없는 사진이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인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과 심리적 상처를 입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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