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녀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부모님이.." 피해자 아들의 호소

정지용 기자 2016. 7. 15. 00: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캡처


보배드림 캡처


음주운전에다 역주행까지 한 차량에 부모를 잃을 뻔한 아들의 호소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아들은 사고 소식을 전하며 가해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네티즌들은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은 청라지구 음주운전 사고가 떠오른다면서 피해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음주운전 역주행 차량을 고발한 글은 지난 13일 중고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016년 5월 13일 새벽 경기도 양평군 도로를 주행하시던 부모님께서 사고를 당했다”며 “가해자는 24세의 여성으로 운전자외 2명의 동승자가 있었고 혈중 알콜 0.098로 만취 상태였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원글 링크).

크게 파손된 피해차량 모습. 보배드림 캡처

공개된 사고차량 블랙박스 영상은 중상을 입은 부부의 비명소리로 가득하다. 커브길에서 갑자기 나타난 헤드라이트 불빛과 함께 아우디 차량이 돌진해 온다. 부부는 피할 새도 없이 역주행 차량과 정면충돌하고 만다. 블랙박스 화면은 사고 충격으로 꺼졌지만 부부의 외마디 비명과 신음소리는 고스란히 녹음됐다.

글쓴이는 “사고로 당시 운전을 하셨던 어머니는 고관절 및 슬관절 파손으로 인공 관절 수술 후 입원 중이며 동승하셨던 아버지는 늑골 골절과 장파열로 7시간이 넘는 대 수술 끝에 생명을 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음주운전 가해자가 나이가 어리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선처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엄벌을 촉구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