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독약, 각각의 쓰임새 알고 사용해야
최근 상처가 생기면 바르는 소독약을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상처에 따라 소독약의 쓰임새나 효능이 다르므로 적합한 소독약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각각에 소독약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상처가 생겼을 때 사용하는 다양한 소독약은 각각의 쓰임새나 효능을 숙지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0/12/healthchosun/20161012130703584dtfj.jpg)
◇ 빨간약 '포비돈요오드', 거품이 생기는 '과산화수소수'
보통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따라서 베인 상처나 찢어진 상처, 화상, 수포 등 감염에 위험이 있는 상처에 응급처치용으로 쓸 수 있다. 피부나 점막에 대한 자극이 다른 소독약에 비해 적은 게 특징이다. 병원에서 수술 후에 많이 발라주는 데, 마른 후에도 어느 정도 살균 효과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특유의 갈색이 피부에 흡착될 수 있어 넓은 부위나 장기간 사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상처에 바르면 흰색 거품이 생기는 과산화수소수는 시각적인 효과가 큰 만큼 자극성이나 부식성이 강하다. 따라서 화상이나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주로 처음 다쳤을 때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소독용 에탄올, 자극 심해 상처 없는 피부에만 사용해야
병원에서 주사를 놓기 전이나 귀를 뚫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소독용 에탄올 솜이다. 여러 상처에 두루 사용할 수 있지만, 열린 상처나 상처 부위가 넓을 경우에는 피부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포비돈요오드와 달리 휘발성이 강해 마른 후에는 살균 효과가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다. 신생아의 배꼽 소독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자극성이 약한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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