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촛불집회] 제주촛불 6000개 "박근혜 즉각 퇴진하라"
최충일 2016. 12. 10. 20:55

이날 집회는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열린 ‘하야하락’ 콘서트로 시작됐다. 본행사는 시민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난타공연·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과 학생 등 주최측 추산 6000여 명(경찰추산 3000명)이 촛불을 들었다. 첫 발언에 나선 윤용택 제주대 철학과 교수는 “탄핵 가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며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은(44·제주시 이도2동)씨는 “민주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나왔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것과 상관없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수사 등을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오후 7시15분쯤 광양사거리와 옛 세무서 사거리를 오가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한편 집회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서귀포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지역본부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집회장소 인근까지 트랙터 등을 끌고 와 오후 7시쯤 횃불행진을 한 후 집회에 합류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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