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is] '스캔들 메이커' 카와타니 에논, 미성년자와 음주 행각에 활동 중단

일본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카와타니 에논은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다른 밴드 ‘indigo la end’의 오사카 라이브 이벤트에서 앙코르 무대를 시작하기 전 “팬과 멤버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쳐 잠시 활동을 중단하려 한다”고 갑작스럽게 밝혔다.
공연 후 카와타니 에논의 소속사인 스페이스 샤워 네트워크는 각 매체에 팩스를 보내 보도자료를 발표, “보도된 바 카와타니 에논이 미성년자와 음주를 했다는 사실이 있었다. 카와타니 에논이 활동하고 있는 두 밴드 모두 예정된 공연을 마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두 밴드 멤버 및 스태프들과 협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유부남이었던 카와타니 에논은 유명 탤런트 벳키와의 불륜이 발각되면서 본격 스캔들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3월 “인터넷 등에서 사과하라고 하는데 세상 누구에게 사과해야 하느냐”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카와타니 에논은 5월 이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8월에는 젊은 여성과의 밀회가 주간여성에 발각돼 또 다시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난달 29일 주간문춘은 카와타니 에논의 열애 상대가 1996년생으로 19세가 된 탤런트 호노카 린으로 드러났으며 카와타니 에논이 전처와 함께 살았던 맨션에서 반 동거 상태였다는 내용도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호노카 린이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카와타니 에논과 만취 상태인 모습이 포착, 비난 여론이 일자 호노카 린은 자신이 출연하던 NHK 프로그램에서 결국 하차했다.
그리고 지난 1월 불륜 파동 이후 모든 방송에서 일제 하차했던 벳키와 달리 꿋꿋하게 연예계 활동을 지속했던 카와타니 에논 또한 결국 비난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 이어 12월 7일 발표 예정이었던 게스노키와미오토메의 정규 앨범이 백지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복귀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글. 정영식 기자
사진. 카와타니 에논 트위터
▶ 서세원 근황 포착 “50억 대박..30대女와 동거”
▶ 크레용팝 소율 측 “심각한 공황장애…당분간 4인 체제”
▶ 김대희 “김준호와 축의금 베팅 벌이다 고액 내”
▶ “가슴 가장 자신있어” 나다, 당당 발언 눈길
▶ 이선빈, 찢어진 스타킹으로 ‘19금 유혹’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