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후쿠오카·사가현 미쉐린 식당 탐방 ⑥ 치쿠린테이
손민호 2016. 9. 2. 00:09
| 최고의 료칸 치쿠린테이


‘미쉐린 가이드’에서 소개하는 숙박업소는 모두 130곳이다. 숙박업소는 별로 등급을 매기는 식당과 달리 파빌리온으로 등급을 평가한다. 식당은 별 3개가 최고 등급이지만 숙박업소는 파빌리온 5개가 최고 점수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에서 파빌리온 5개를 받은 숙박업소가 딱 하나 있다. 다케오시의 료칸 치쿠린테이(竹林亭)다. ‘대숲의 정자’란 뜻이다.




최고급 료칸답게 시설도 최고다. 천황이 묵었다는 객실은 하룻밤에 15만엔(약 150만원)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골동품과 예술품이 료칸 구석구석을 장식한다. 다케오는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이어서 온천도 좋다. 물이 유난히 미끌미끌하다. 식기는 아리타·가라쓰의 도자기를 사용하고, 객실 대부분에 개인 노천탕이 딸려 있다.


● 1인 숙박비(아침·점심식사 포함) 3만8850∼15만엔(객실 등급에 따라 요금이 다름. 세금·봉사료 별도). 예약 필수. 0954-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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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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