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세 초절정 동안 엄마 "초등학생까지 무시해"
유연수 2016. 8. 2. 08:34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안녕하세요' 초등학생으로 오해받는 23세 초동안 엄마가 화제에 올랐다.
1일 방송된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앳된 외모 탓에 초등학생들에게조차 무시당하는 초동안 엄마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초동안 엄마는 "나이가 23살인데 아무도 믿지 않는다. 10개월된 아기 엄마"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나가다가 초등학생까지도 나를 무시한다"면서 "초등학생이 '네가 23세면 내가 43세다'라고 말하며 무시하더라"라고 전했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호프집에서 일하면 '미성년자가 왜 술집에서 일하느냐'고 손님들에게 혼났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전화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도 '어린 애가 왜 텔레마케팅을 하느냐'고 목소리 때문에 잘렸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아들을 키우면서 고민이 더 커졌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남편도 동안 외모를 지녔던 것.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새엄마냐, 누나냐'라며 오해할까 걱정된다며 속 깊은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10개월된 엄마고 23살이니 함부로 반말하지 말았으며 좋겠다. 궁금한 거 있으면 수군거리지 말고 제발 앞에서 말해달라"며 "술집 가도 제발 술 좀 마음대로 먹게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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