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정은지 "80세까지 일하는 사주.. 하고 싶은 것 계속할 것"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26)가 가을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정은지는 최근 세 번째 솔로 미니 앨범 '혜화(暳花)'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올 상반기 '1도 없어'라는 곡으로 에이핑크로 활동하며 처음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 준 정은지가 하반기에 위로와 힐링이 되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터치하고 있다. '혜화'는 정은지가 전 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가능성과 능력을 보여 준 음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 이번 앨범에는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이 중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타이틀곡 '어떤가요'는 가족을 떠나 타향살이하며 가슴 한쪽이 쓸쓸하고 허전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은지가 선사하는 곡. 고향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의 감정이 가득 담겨 있다. "데뷔 전부터 노래는 내게 위로였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었어요. 내 음악을 통해 누군가가 위로받고 힐링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 연기 쪽 계획도 궁금하다. "연기도 물론 계속하고 싶고, 뮤지컬도 하고 싶다. 뮤지컬은 무대에 오르면 체력적으로 힘든데 기를 받는 느낌이다. 연기하면서 좋은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 하반기에 또 작품 소식을 전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부산 출신인데 부산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해서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가수가 되기 전 부산에서 처음 본 공연이 윤하 선배님 콘서트였다. 그런 내가 부산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설렌다. 사투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해 볼까라는 생각도 한다. 엄마도 너무 좋아하신다. 아무래도 서울에서 공연할 때는 엄마가 친구분들을 모시고 올라와서 보시기 불편했는데, 이번엔 부산에서 하니까 지인을 초대할 수 있어서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부산에서 공연하면 지인만 모시고 공연해도 매진될 것 같은 든든함과 기대감이 있다."
- 앞으로 계획은. "얼마 전에 재미로 사주를 봤는데 '80세까지 일하면서 살겠다'는 말을 들었다. 일하는 게 재밌다. 쉬면 오히려 지치는 스타일이다. 오랫동안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재밌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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