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연기와 함께 폭발..애플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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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X이 충전기를 꽂은 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던 도중 연기를 내며 폭발했다고 해외 IT전문매체 가젯360(Gadgets360)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하메드는 "충전케이블을 꽂은 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정품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과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젯360측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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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케이블·어댑터 쓰고 있다" 주장
애플 "예상치 못한 일..폰 보내달라"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X이 충전기를 꽂은 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던 도중 연기를 내며 폭발했다고 해외 IT전문매체 가젯360(Gadgets360)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피해자에게 연락해 조사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라헬 모하메드(Rahel Mohamad)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X의 iOS를 12.1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 폰이 뜨거워지더니 폭발했다”면서 증거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아이폰X는 매우 심하게 훼손돼 있다.

가젯360에 따르면, 모하메드는 올해 1월 아이폰X을 구매했다. 모하메드는 “충전케이블을 꽂은 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정품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과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젯360측에 전했다. 그는 “업데이트가 완료되자마자 연기가 피어올랐고 직후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모하메드는 “폭발 트위터 게시 후, 애플 공식 트위터 계정이 메시지를 보내왔다”면서 “조사를 위해 폭발한 제품을 애플 측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 메시지를 통해, 아이폰X의 폭발은 절대 예상하지 못한 일이며 관련한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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