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망스럽다', 서울대 언어학과 출신 안현모도 좌절케한 순우리말

홍신익 2018. 12.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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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홍신익]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대한외국인' 안현모를 좌절케 한 '시망스럽다'의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서울대 출신 통역사 안현모가 출연해 외국인들과 한국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안현모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출신 답게 파죽지세로 9단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9단계에서 '시망스럽다'라는 형용사가 나오자 멈칫하며 쉽게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망스럽다'는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지난 2017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외국인인 에바가 "짓궂다"라고 정답을 먼저 외쳐 안현모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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