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보는 남북정상회담의 역사

최정동 2018. 9. 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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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은 원래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북한 주석 간에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1994년 6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김일성 주석은 카터를 통해 김영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제의했다. 김 대통령은 즉각 제의를 수락했다. 그러나 그해 7월 김주석이 갑자기 사망했다. 남북 정상회담은 무기 연기되었다.
핵문제로 궁지에 몰렸던 1994년 여름 대동강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망 얼마 전의 김일성 북한 주석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첫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6월 13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렸다. 김대중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에 마중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역사적인 첫 대면을 했다. 두 정상은 6월 15일 남과 북이 통일을 자주적으로 해결하자는 내용의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
2000년 6월 13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김대중 대통령이 순안공항으로 마중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중앙포토]
공항 환영행사를 마치고 환한 얼굴로 나란히 걷는 두 정상. [중앙포토]

김대중 대통령을 환영하는 평양시민들. [중앙포토]

김대중 대통령을 환영하는 평양시민들. [중앙포토]
2000년 6월 14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회담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중앙포토]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 14일 평양시내 목란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담소하고 있다. [중앙포토]

두 정상이 정상회담을 보도한 남측 신문을 보고 있다. [중앙포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보도한 2000년 6월14일 자 한국 신문들. 중앙일보는 이날자 1면을 사진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편집을 했다. [중앙포토]
정상회담 참석자들이 환송만찬석상에서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15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떠나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중앙포토]
2000년 6월 15일 서울 시민들이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김대중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중앙포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2007년 10월 2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했다. 노 대통령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대한민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이후 차량에 탑승, 평양-개성 고속도로를 통해 평양으로 향했다.
2007년 남북 정상은 6·15 남북공동선언에 기초한 '10·4 남북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 추진, 남북 경협사업의 적극 활성화, 이산가족 상봉확대 등 8개 항으로 이루어졌다.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2007년 10월 2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하며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중앙포토]
2007년 10월 2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노무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중앙포토]

2007년 10월 2일 평양 4.25 문화회관 광장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평양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7년 10월 2일 평양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7년 10월 3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2007년 10월 4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선언문에 서명한 뒤 맞잡은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중앙포토]

2007년 10월 3일 저녁 대동강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노무현 대통령 등 방북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리랑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중앙포토]

2007년 10월 4일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 환영행사가 도라산 출입국사무소에서 열렸다. [중앙포토]
'2018 남북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집권 초인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남북 정상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인사한 후 함께 북측으로 넘어가고 있다. 두 정상은 바로 남측으로 넘어와 환영식장으로 이동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공식환영식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후 공식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대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양측 수행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27일 오전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쓰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보고 있다. 오른쪽은 만년필을 건네는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금강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마주 앉아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왼쪽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른쪽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앉았고 김 위원장의 왼쪽에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오른쪽에는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했다. [중앙포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전 정상회담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북측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호원들이 차를 둘러싸고 뛰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인근 '소떼 길'에서 기념 식수 후 표지석 제막을 하고 있다. '소떼 길'은 1998년 6월 16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민간인 신분 최초로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으로 들어간 길이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 산책 회담을 마치고 걸어나오고 있다.[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대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후 포옹하고 있다.[중앙포토]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월 26일 한 차례 더 만났다. 이날 오후 2시간 동안 열린 '판문점 번개 정상회담'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전격적으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지난 5월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걸어나오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18일 정상회담은 다섯 번째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세 번째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20일까지 열린다. 사흘간 최소 두 차례 정상간 회담을 열고 남북관계 개선, 비핵화, 군사긴장 완화를 3대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서울공항을 출발, 오전 10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열린다. 이후 남북 정상은 오찬 후 첫 정상회담을 하고, 다음날인 19일에도 2차 회담을 연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둘째 날 일정에 대해 “첫날에 이어 추가 정상회담이 진행된다”며 “이때까지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아마도 오전 회담 후에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둘째 날 저녁에는 환송 만찬이 계획돼 있다. 이어 방북 3일째이자 마지막 날인 20일 문 대통령은 공항에서 환송행사를 마치고 오전에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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