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 피해 눈덩이..최소 126명 사망·80여명 실종

조슬기나 2018. 7. 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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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해 9일까지 최소 126명이 사망하고 80명이상이 실종된 상태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10일 이 신문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번 호우 사태를 '헤세이30년 7월 호우'라고 명명했다. 기상청이 호우 재해에 이름을 붙인 것은 작년 7월 큐슈 북부의 호우피해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인명피해 수습은 물론이고, 현재 고속도로·철도 등의 운행도 대다수 끊겨 이 지역 기업활동 등에 미치는 악영향도 장기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상청은 "수십년에 한번 발생하는 중대한 재해가 예상된다"며 지난 6일 교토, 히로시마 등 10개현에 호우특별경보를 발령했다. 8일까지 이 지역 강우량은 관측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오카야마현 등 7개소에서 제방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 신문은 "예상을 웃도는 비로 하천이 범람하는 재해가 잇따르고 있어 새로운 수해대책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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